저는 추운 것 보다는 더운게 차라리 낫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올해 겨울은 정말.. 춥네용..

춥고 건조하기도 하고 제가 좀 민감해서 그런지 손가락 마디마디 움직일 때 마다

살결이 꺼칠하고 마치 내 살이 아닌거마냥 거칠거칠해서 너무 싫더라고요ㅠㅠ

안그래도 보습제대로 안되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 민감성 피부인데 말이죠.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아토아이 아토밤이에요!

ATO AI.. 아토피 피부에도 끄떡없다는 뜻이 담겨져있는거 같은데 이름값하는지 봐야겠어용 ㅋㅋ

제가 쓰는 핸드크림도 쉐어버러가 함유되어있는데ㅋㅋ

이것도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마카다미아씨오일이라는게 또 주성분으로 들어가있는거같아요

립밤 빼고는 밤으로된건 써본적이 없는데요. 이건 얼굴이나 바디 모두 바를 수 있는거더라고요.

아토피도 엄연히 따지고 보면 피부염인데 아토아이 아토밤에는

그런 부위에 사용하지말것이라고 적혀있어서 응..?

하지만 형식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중량이 30g밖에 안되서 그런지 사이즈는 정말 작디 작은 편이에요.

보통 동그란 통에 담겨져있는 립밤들이 5g에서 10정도 되구요. 큰건 20까지 가요.

BALM이기때문에 로션같은거보다 훨씬 오래 쓸거같아요!

저 진짜 샤워하고 나오면 등딱지도 가렵고 팔뚝도 가렵고..

심지어 구렛나루와 귀뒤쪽도 가렵더라고요;;; 흐엉 게다가 두피도 가려워서 미쳐버립니다

두피까진 못바르겠지만 그 외의 부위에 발라서 가려움 완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네요 +_+

파란색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 하얀덮개가 하나 더 있떠라고요 ㅎㅎ

그런데 원래 이런 덮개들은 뭔가 딱 맞아떨어붙어져서 뗄 때 조금 힘을 주어야 되는데요

이거는 그냥 톡 하고 떼지더라고요 ㅋㅋㅋ 당황스러웠지만 편리하네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굳혀진 그대로.. 밤이 이렇게나 가득 들어있다니

이런 제형의 제품들을 별로 안써본 저로서는 생소하더라고요 ㅋㅋ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오렌지향이 나요!!

인공향료가 아니라 나중에 보니 오렌지껍질오일인가 그게 성분에 있더라고요~

첨엔 그냥 립밤바르듯이 손가락으로 문질문질해서 내용물을 옮기면 되지 않을까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그냥 떴어요..? 약간의 뭉개짐과 함께 떠다바른 아이에요

손등에만 발르기에는 양이 좀 초과될 것 같아서 나머지는 얼굴로 옮겼어요 ㅎㅎ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나고 만져봐도 엄청 부드럽고 전혀 안끈적거리더라고요

살살 살짝만 발라주어도 피부 속 깊숙히 베여들어가서 탄성을 질렀다죠! ㅋㅋ

그리고 퍼펙트한 진정효과..!!! 왼쪽이 사용 전이구 오른쪽이 쓴 다음에 좀 기다리구 찍었어요

빨간기가 많이 진정된게 눈에 확 보이시죠 저도 정신없이 찍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상으로 확인하니 놀랍더라고요! 볼록 튀어나온곳이 들어가거나 이런건 못느꼈는데

막 빨갛게 물들어져있던 부분들 대부분이 싹 사라지고~ 크크크.. 이건 진짜 물건이네요..

body balm을 뭐살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진심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