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우리 딸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흉터 같은 긴 줄이 생겨서 병원에 가보니 습진이래요.

연고하나 처방받고 발랐는 데 바를 때 뿐이더라구요. 물론 성분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

 연고 하나를 다 쓸때까지 바르면 괜찮고를 반복.... 의사 말로는 계속 재발할꺼라구.그때마다 바르라고 하는데 무슨 영양크림도 아니고 엄마마음으로는 마치 스테로이드 성분이 우리 애기 발육을 방해라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다른 피부과를 찾았는 데 그 샘 왈 엄마 그냥 보습 잘해주세요. 연고 바르지 말고 보습잘 해주면 좋아지니까요.... 허걱~` 상담만 했다고 진료비 안받고 좋은 보습로션 자주 발라주라는 말과 함께 안녕했답니다.

그 샘 말데루 여기 로션 쓰고 차도를 보입니다. 물론 연고처럼 팍팍 표시나게 좋아지진 않지만 차츰 좋아지고 있는 걸 보니 넘 좋아요. 정말 꾸준히 바르면 다 나을까요?